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돌프 히틀러 (문단 편집) === 예술적 취향 === 잘 알려져 있듯, 뛰어난 예술적 감각의 소유자였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화가로서 활동하였던 만큼 그는 예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 그의 저서인 [[나의 투쟁]]에서도 예술 중 으뜸은 음악과 건축이라고 꼽았다. 건축은 히틀러 자신이 가장 관심이 많았던 예술 분야이고, 음악은 실제로 미학자들 중 상당수가 음악, 특히 기악음악을 가장 순수한 형태의 추상예술이라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히틀러가 이상한 거라기보다는 예술계에서 흔히들 일컫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히틀러도 그대로 한 것. 반면 [[연극]]은 스스로의 장점 없이 남의 습성을 흉내내기 좋아하는 유대인의 예술이라고 여겨 탄압했다고 알려진다. [[베니스의 상인]]을 연극으로 연 적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반유대주의]] 목적이었다. 집무실에 스위스의 화가 아르놀트 뵈클린의 죽음의 섬 연작 중 3번째 작품을 걸어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인이 예술에 관심이 많고 감각도 뛰어났기에 예술품을 모으는 데도 관심이 많았는데, 전쟁 중에 [[러시아]]의 호박방을 비롯한 고전 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까지 전 유럽에서 예술품을 강탈했고, 훗날 총통 자리에서 물러나면 자신의 고향으로 여겼던 린츠를 전면적인 문화수도로 개조하고 직접 설계한 린츠 박물관에 수집한 예술품들을 전시할 계획을 세웠다. 그가 모은 예술품들은 전쟁이 끝나고 주인이나 각국 정부로 반환되었지만 상당수는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를 두고 스위스 비밀금고에 처박혀 있다, 나치 [[잔당]]들이 들고 튀었다 등 수많은 이야기가 생겨났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는 예술적 재능만 따져보면 뛰어났다. "빈에 거주하던 시절 매우 가난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부업삼아 그리던 그림엽서가 나름 잘 팔려서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진 않았다.", "뮌헨에서는 광고판 등을 그렸으며 평 또한 나쁘지 않았다."는 기록들이 존재하고 이러한 기록들을 종합해서 판단해보면 아돌프 히틀러가 그림만 그려도 먹고 살 수 있는 수준의 재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뮌헨 시절 히틀러의 소득은 월 100크로네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당시 은행원들의 평균 월급 70크로네보다도 높은 액수이다. 설령 월 25크로네의 고아연금이 합쳐진 금액이라 가정하더라도, 이 시기의 히틀러가 이런저런 상업용 그림 [[알바]]만으로 어지간한 은행원 이상의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때문에 히틀러가 적어도 그림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만한 수준의 미술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 부분은 당시 사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이 꼭 창조적 재능을 발휘하여 독자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에 한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인쇄 기술이나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원본 하나만 잘 뽑아놓으면 그걸 인쇄하고 복사해서 실컷 사용할 수 있지만 히틀러가 활동한 20세기 초반의 경우 길거리의 광고판이든, 그림엽서든 사람 손으로 그리는 것이 기본이었다. 그리고 히틀러가 주로 그렸다고 알려진 광고판이나 그림엽서 등이 바로 이러한 '상업적으로 양산되는 그림'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분야였다. 즉 히틀러가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낼 만큼 창조적인 미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는 그런 독창적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일종의 수공업 생산품에 가까운 그림의 수요 역시 상당했고, 히틀러는 이 영역에서는 상품이 될 만한 그림을 그려 팔 수 있을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이 정도면 당연히 미술 방면의 재능이 일반인 수준은 확실히 넘었다고 보는 게 옳다. 다만 당시의 유럽 지도자들 중 이상할 정도로 예술적 재능과 소양이 뛰어난 인물들이 많았기에[* 처칠은 글쓰기와 그림 양쪽에 능했으며 처칠의 문장과 그림은 지금도 유명하다. 스탈린은 공산당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시인으로 등단한 적이 있었는데 그가 쓴 시가 교과서에도 실렸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게다가 당시는 [[러시아 제국|제정 시대]]였기 때문에 스탈린이 권력으로 뭘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다!] '아돌프 히틀러는 예술적 재능이 형편없었다'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